문화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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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화문은 조선 왕조의 정궁인 경복궁 근정전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자 가장 큰 정문이다.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을 갖추어 장엄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양옆에 세워진 해치상이 그 위엄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석축에는 세 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가운데 문은 왕만이 이용할 수 있었고 양옆의 문은 왕세자와 신하들이 사용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BTS가 이곳에서 **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하여, 광화문이 한국의 역사적 유산과 현대 문화를 잇는 상징적인 공간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https://royal.khs.go.kr/ENG/contents/E101010000.do
게시일 2026.06.16. -
제중원
. <이미지 출처 : https://yuhs.severance.healthcare/yuhs-en/about/history.do> 제중원은 1885년 고종과 조선 정부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이다. 갑신정변 이후 미국인 의사 호러스 알렌이 서양 의술로 민영익을 치료한 것을 계기로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광혜원’이라는 이름이었지만 14일만에 ‘널리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의 ‘제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곳에서는 신분에 관계없이 백성, 여성, 궁중 인물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제중원은 단순한 병원이 아니라 서양 의학을 배우고 한국인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도 담당했다. 한국 근대 의료의 역사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다. https://english.khs.go.kr/chaen/search/selectGeneralSearchDetail.do?mn=EN_02_02&sCcebKdcd=79&ccebAsno=0004470000000&sCcebCtcd=11&pageIndex=1®ion=&canAsset=&ccebPcd1=&searchWrd=FIRST+ANNUAL+REPORT+OF+JEJUNGWON+INFIRMARY&startNum=&endNum=&stCcebAsdt=&enCcebAsdt=&canceled=&ccebKdcd=&ccebCtcd=
게시일 2026.06.16. -
한국의 신, 마을과 집을 지키다
한국의 전통 사회에서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힘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믿었습니다. 자연과 마을, 그리고 집 안 곳곳에는 신이 깃들어 있으며, 이들은 사람들의 삶을 보호하고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지켜주는 존재였습니다. 이러한 민속신앙은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 공동체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자 했던 삶의 지혜였습니다. 마을 입구를 지키는 장승은 나무나 돌에 새겨진 강렬한 얼굴로 악귀와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이자 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하는 상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장승을 통해 마을의 경계를 세우고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고자 했습니다. 집 안에도 다양한 가신(家神)이 존재했습니다. 집을 지키는 성주신,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돌보는 삼신, 부엌을 관장하는 조왕신, 집터를 수호하는 터주신, 재물을 관장하는 업신, 그리고 화장실을 지키는 측신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일상 곳곳에서 신들의 보호를 받는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민속신앙은 삶의 공간을 넘어 죽음 이후의 세계까지 이어졌습니다. 저승은 삶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는 곳이자 영혼이 머무는 세계로 여겨졌으며, 사람들은 저승의 신들이 죽은 자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삶과 죽음의 질서를 유지한다고 믿었습니다. 오늘날 이러한 신앙은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장승과 가신 신앙, 그리고 저승에 대한 믿음은 한국인의 정신세계와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마을을 지키고, 집을 지키고, 저승을 지키는 한국의 신들을 통해 사람과 신령,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온 삶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전시장소 : Pyrkon/Poznan 전시기간 : 2026.6.19-6.21 입장료 : Pyrkon 홈페이지 참고 (https://pyrkon.pl/)
게시일 2026.06.16. -
K-Culture: Made in Korea
국립박물관의 소장품과 유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문화상품 ‘뮷즈’를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아름다움이 담긴 뮷즈를 통해 문화유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시장소 : Pyrkon/Poznan 전시기간 : 2026.6.19-6.21 입장료 : Pyrkon 홈페이지 참고 (https://pyrkon.pl/)
게시일 2026.06.16. -
서울의 멋
600년 전, 서울이 조선*의 왕도가 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북쪽의 산들은 바람을 막아주고, 남쪽의 한강은 사람과 물자를 품어 나르는 천혜의 자연 덕 분이었습니다. 이 아늑한 도시는 오랫동안 자연과 예술을 벗 삼아 삶을 즐기는 독창적인 방 식을 만들어왔습니다. 한국인들은 자연과 동화되어 삶의 여유와 멋을 창조하는 태도를 오래전부터 ‘풍류(風流)’*라 고 불러왔습니다. 풍류는 단순한 놀이가 아닙니다. 자연, 예술, 사람이 어우러지며 일상의 멋 을 발견하는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입니다. 과거 산수(山水) 속에서 시를 짓던 선비들의 풍류는 오늘날 을지로의 활기찬 밤거리와 한강 변에서 저마다의 여가를 즐기는 서울 사람들의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서울의 풍류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좋은 풍경 앞에 잠시 머무는 마음, 함께 모여 취향을 나 누는 시간, 바쁜 일상 속에서 스스로의 멋을 발견하는 태도 그 자체입니다. 이 전시가 서울에 대한 새로운 호기심을 깨우고, 나아가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풍류’를 발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선(朝鮮): 14세기 말 건국되어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한국의 옛 왕조로, 한양(지금의 서 울)을 최초의 수도로 삼음 *풍류(風流): 바람(風)과 물의 흐름(流)이라는 뜻으로 자연과 예술을 향유하며 일상 속에서 멋 스럽고 즐겁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태도. - 전시기간 : 2026.7.10~9.4 - 오픈시간 : 09:00~17:00 - 장소 : 주폴란드한국문화원 (Ul. Kruczkowskiego8, 00-380 Warszawa) - 입장료 : 무료 *** 오프닝 : 2026.7.9(목), 18시, 무료입장
게시일 2026.06.10.